여행을 위해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운 좋게 편안한 비상구 앞자리였고,

그날따라 Remove Before Flight 태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붉은 천에 하얀 글씨, 원색의 선명한 컬러감에

절로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죠. 

그날 마침 항공 태그가 눈에 들어왔고,

지나치지 않고서 직접 사진 찍고 스케치와

메모를 한 것이 타포린 스트랩의 시작이었습니다.



수년 전부터 링케는 다수의 스트랩들을

출시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링케의 다양한 케이스에는

대부분 스트랩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 액세서리나 스트랩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링케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집하고 있는 전통 중 하나입니다.



링케의 파라코드 스트랩,

시그니처 디자인의 핸드 스트랩,

숄더 스트랩이 스테디셀러로 오래도록 사랑 받는 것도

스트랩 홀의 활용성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새로운 아이템을

꾸준하게 선보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항공 태그에서 받은 영감으로

타포린 소재의 스트랩을 새롭게 개발하여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였습니다.

(2023. 01. 06.)

‘Tarpauline 타포린’이라는 소재의

이름이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튼튼한 방수천으로써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친숙하게 자리한 재질이죠.

대형 텐트나 천막, 트럭의 방수천으로 활용되며, 가볍게 만들어

우산·아웃도어 의상·에코백 등에서도 쓰이기도 합니다.

타포린은 격자 형태로 짜인 천 위에

두꺼운 폴리 등 합성수지가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와 소재의 특징으로 마찰과 찢어짐에 강하며,

방수성이 뛰어나 오염에도 강합니다.

선명한 색감을 잘 표현해주고, 천연 가죽처럼 쓰면 쓸수록

세월과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에이징되는 느낌도 매력적입니다.



링케는 이런 타포린 소재에

Remove Before Flight 태그처럼 강렬하지만

심플한 느낌의 디자인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처음 탄생한 디자인이

바로 ‘경고 Danger 시리즈’입니다.

색상별로 화재, 낙하, 파도, 파손 주의를 담아냈고,

앞으로 더 많은 참신하고 재밌는

그래픽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링케의 대부분 핸드/숄더 스트랩은 자체 개발한

탈착이 가능한 전용 버클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파라코드, 디자인 키링 제외)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여러 기능의 스트랩들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링케가 직접 만들어 낸 호환 시스템이죠.

링케 케이스에 버클 베이스를 한 번만 장착해두면 끝입니다.



착용과 호환을 편리하게 하여,

여러 디자인 스트랩을 쓰고자하는

고객분들의 희망을 반영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케이스로만 표현하던

나의 취향과 개성은 이제 링케를 통해

핸드 스트랩 / 홀더 링크로 확장되었습니다.

어디까지 가능할지

저희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링케는 항상

작지만 큰 영감을 놓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의 더 나은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ive a better day, Ring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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